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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여행의 마지막날 융캉제의 융캉우육면에서 마지막 저녁을 먹었다.

나는 대만여행 일정중의 식사중에 정말 기대한것이 우육면이었는데 가족들은 영 시큰둥한 반응을 보여서 당황했었다 ㅋㅋ

하지만 마지막날 융캉우육면의 폐점시간 직전에 들어가서 맛있는 저녁을 먹을 수 있었다.

융캉우육면은 동먼역의 융캉제 거리에서 우육면으로 정말 유명한 식당이다.

대만여행중 우육면을 여러곳에서 먹어본 결과 이곳이 독보적으로 맛있다고 하여 꼭 맛보고 싶었던 곳.

융캉우육면의 영업시간은 저녁 9시반까지인데 9시까지 손님들을 받고 받지 않는듯하다

우리는 45분쯤 들어가서 먹을 수 있었다.

대만여행 중 융캉우육면에서 시킨 메뉴는 우육면 흰색, 빨간색 중 역시 스파이시한 빨간국물의 우육면을 주문했다.

아무래도 한국인의 입맛에 잘맞는다고 하고 스파이시라고 해봤자 많이 안매울걸 알기 때문에ㅎㅎ

그리고 대만식 짜장면 같다는 공부면도 하나 주문!

가격은 둘다 200달러 초반이었다 6-7천원하는 가격.

금방 나온 융캉우육면의 우육면.

뭔가 나는 보자마자 정말 맛있을 것 같아서 기대했다.

소고기덩어리가 엄청 큰 것이 둥둥 떠있었기 때문인가..ㅎㅎㅎ

나는 정말 맛있게 먹었던 융캉제 융캉우육면의 우육면ㅠ^ㅠ

사람들이 육개장 같다고 하던데 육개장과 아주 같지는 않고 달랐다.

그리고 면도 우리나라에서는 잘 맛 볼 수 없는 면이다. 쫄깃쫄깃하기보다는 뭐라하지... 찰진면은 아닌데 맛없지는 않은 면...?

엄마는 우리나라 면이 더 맛있다고 하셨다.ㅋㅋㅋㅋㅋㅋㅋ

우리나라 마트에 보니 우육면이 나와서 엄마가 사왔는데 먹어보니 그냥 칼국수라면이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약간 대만 우육면이랑 비슷할 줄 알았는데 그냥 말그대로 소 고기 면 이었나보다

그리고 이 메뉴도 정말 맛있었다ㅜ_ㅜ 대만여행중 손꼽히는 맛있는 음식 중 하나이다.

한자로는 공부면이라고 써있었다.

엄청 심플한 비쥬얼. 이것저것 들어가있는 것 보다 이런게 맛있는법!

면위에 된장 비슷한 소스 위에 파 고명이 올라가 있다.

캬 맛은 약간 된장라면 같은데 내 입맛에는 정말 잘 맞았다

다시 대만여행 중 가게 되면 또 융캉우육면이랑 공부면시킬 것 같다.

이거 시킬까 말까 사실 좀 생각을 했었는데 안시켰으면 후회 할 뻔~

그리고 중간에 시킨 밥.

이 그릇 안에는 고구마가 큰 조각으로 들어있고 밥과 고기를 섞어놓은 밥이었다.

맛있다는 글을 보고 시킨거였는데 음 전혀 맛있지 않았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밥에 고기가 섞여있는데 뼈조각?이랑 섞여있어 먹기도 불편했고 맛도 그닥!

가시면 안시키고 우육면을 하나 더 먹는것을 추천..ㅎㅎㅎ(개인취향)

그래도 이러나 저러나 가장 맛있었던 것은 바로 이 우육면이었다 ㅜ^ㅜ

고기가 어찌나 부드러운지 이 가격에 이런 음식을 먹을 수 있는 것이 신기했다.

진짜 우리나라에서는 한번도 본적없는 그런 소고기면!!! 우리나라에서 생긴다해도 고기를 이렇게 부드러운것을 넣을까 ...

가격이 엄청 나겠지 그럼!

진짜 맛있고 만족했던 대만여행 마지막 식사 융캉제 융캉우육면:>

위치는 동먼역 5번출구에서 직진하다가 적당히 오른쪽에서 꺾으면 나온다.

구글맵에 검색하면 쉽게 찾을 수 있는 위치.

상호

융캉우육면 (永康牛肉麵)

지역

대만 Taipei City

주소

No. 9, Lane 31, Section 2, Jinshan South Road, Da’an District, Taipei City, 대만 106

가격

우육면 
대: 250TWD
소: 220TWD

찾아가는길

동먼역 5번 출구 도보 5분

영업시간

11:00~15:00 과 16:30~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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