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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영 카페 울라봉에서 욕 시원하게 맛있게 마시자!

오픈시간은 사장님 마음대로라 일정치 않다.

오픈 전이었고,

시간에 쫓기거나 스케줄이 바쁜 여행이라면

밖에서 기다는 손님이 한명도 없었다.

"지금 영업하시죠?" 라고 묻고

직원분이

"1명이요!"

사장님 포스인 분이

손님 테이블도 몇 개 없었다.

1시에 딱 맞춰 들어갔는데,

울라봉카페 오픈시간은...

가위바위보를 해서 이기면

가위 바위 보 !

"혼자 온 사람은 이길때까지 주시잖아요!"

"어떻게 아셨어요? 아, 블로그로 알아보셨구나-

또 졌다.

"이번이 마지막이에요"

이길때까지 주시는거 아니였나요 ㅠㅠㅠ??

막판은 이겨서 불량식품 하나 득템♡

커피는 직원분이 가져다주신다.

"죄송합니다. 맛있게 드세요"

쌍욕라떼 드디어 !!

두 근 두 근

스위스로 튄 남친 잡으러

...

울라봉카페에 혼자 온 여행자는 나뿐이었는데

나한테 여쭤보셨던 질문 몇개를 생각해봤다

"이름이 뭐예요?"

근처 가장 큰 번화라고 얘기하고 다님 ㅠㅠ)

"여행은 혼자 오셨고?"

아 제가 가야죠~

아 제가 가야죠~

저 한마디에 독한년 됐던 거...ㅋㅋㅋ

또 다른 나홀로 여행자가 올라왔다.

V.I.P석을 안내했고 ㅋㅋㅋ

직원분이 좀 그러시면 자리를 바꿔 드리겠다고 하셨다.

쌍욕라떼 받으시고,

사장님이 그거 보시고 ㅋㅋㅋㅋ

그리고 사장님이 주문할 때

특정인물 이름을 콕! 찍어 불러서

울라봉카페 분위기 자체가 재밌다

여유로운 통영 여행이라면

소소한 재미가 있다.

또 한번 울라봉카페 방문해야지!!!!!

카페 울라봉 쌍욕라떼

원래는 더피자 앞자리에 위치했던 카페인데 이번에 자리를 옮기면서 찾아헤멘것만 한시간이 ㅠㅠ

그래서 쌍욕라뗴를 주문할때 민증검사를 하시고 몇가지 정보를 물어보고 가셨어요

엄청 유쾌하신분들 많았습니다

낮이라 그랬는지 저게 안보였는데 밤에 되니까 보이더라구요 ㅠㅠ

저처럼 헤메는 분이 없길 바랍니다 ㅠ_ㅠ

돈주고 욕먹으러가기

간판이없어 찾기힘들었다ㅎㅎ

음료와 간단한 신상을 적고 하고싶은말에 찾기너무힘들었다고 적어냈는데 그걸 보며 몇가지 질문을 하심. 짝꿍어디가 좋냐길래 착하고 화를 잘안내는데 술먹으면 화를가끔낸다 뭐 이런얘기와 찾아오기힘들었으면 운전은 누가했냐 이런거 물음.

받아보고 빵터짐

카페에서 오래못앉아있는 우리커플 10분도안되서 욕라떼 시원하게한잔하고 바로 일어섬

다먹었느니 가야죠 하고 공손히 인사하고 나왔다 ㅎ

예쁘면 예쁘다고 해주나보다

찾아가는길

영업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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