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고뇩 (Ogonyok)' 킹크랩. 양갈비. 간장양념에 버무린 가리비. 블라디보스톡 맛집 오그뇩 킹크랩 맛집 오그

킹크랩. 양갈비. 간장양념에 버무린 가리비. 블라디보스톡 맛집 오그뇩

마린스키 극장에서 오그뇩까지는 택시로 약 10분정도 걸렸다.

(예약이 가능한 곳이었나보다. ㅎㅎ)

테이블 군데군데

대한항공 탑승권과 신분증을 보여주면 10%할인된 금액으로 먹을 수 있다고 적혀있는 것을 봤음에도 불구하고

앉자마자 오그뇩에 오면 다들 먹는다는 킹크랩 1kg와 가리비 볶음, 그리고 양갈비 스몰사이즈를 주문했다.

킹크랩을 테이블까지 가져와 눈으로 확인시켜준다.

테이블 담당이 처음 주문받을 때 일반맛/매운맛 반반으로 주문하겠냐고 해서 아무 생각 없이 그렇게 해달라고 했는데, 알고보니 그게 1kg(한마리)였던거다.

1kg는 양이 많을 줄 알았는데,

한국 음식을 먹는듯한 착각이 들었던 가리비 요리

밥 한공기 있었으면 바로 뚝딱했을 듯.

아무리 생각해도 이상해서 테이블 담당을 불러 금액 확인을 해보니 담당 실수로 킹크랩 가격이 더 비싸게 계산된 것.

배가 부른 상태에서도 디저트배는 따로 있다며, 심지어 맛있기까지 해서 다 먹었다.

근데 가성비를 생각하면, 오그뇩보다는 수프레를 한번 더 갈 것 같다.

숙소에서 또다시 택시를 불러 블로거들사이에서 유명한 오그뇩에 갔다. 오그뇩에 갈때는 5명이서 한 택시(일반 승용차)를 타고 갔는데, 돌아올때는 5명은 안된다고해서 2대에 나눠타고 왔다. 시장에 가서 사먹으면 킹크랩이나 곰새우등을 훨씬 저렴하게 먹을수 있다고 하는데, 조금 저렴하게 먹겠다고 고생하기 싫어서 맛있고 분위기좋은 레스토랑을 선택했다. 자고로 여행지엔 돈쓰러가는법이다.

"hello. I would like to change my reservation."

하긴, 한국에서 3~4kg짜리 킹크랩 한마리에 회한접시 시켜놓고 가족들이 배불리 먹었던걸 생각하면 아무리 양이 적었어도 음식 5개에 킹크랩 2kg까지 우리끼리 다 먹을수 있을리 만무하다. 이곳엔 킹크랩 말고도 엄청나게 거대한 뼈달린 스테이크가 있는데, 뒷테이블 남자들이 먹는데 뻑뻑하고 별로 맛 없어보이더라..비쥬얼은 좋아보였지만..

킹크랩 !!!!!!

비추^-^!

한국에서는 비싼 킹크랩인데 러시아에서는 매우매우저렴

약간 질겨요! 신디케이트가 더 맛있어요

진짜 진짜 진짜 진짜 맛있어요

오그뇩가서 꼭 꼭 꼭 드세요!!!!!!

한국어하는 직원 있음

흰색 한입에 다 넣지 말 것 !! 검은색 빵 맛 없음

킹크랩

처음 들어가면 엘리베이터가 있고 타고 올라가면 왼쪽에는 직원이 있고 오른쪽으로 바로 입장 하면 한국어 가능한 직원이 응대 해줌

우리는 킹크랩을 먹었기 때문에 먹지 않으려 했으나

짠내투어에서 박명수가 호박스프가 맛있다고 하여 하나 주문(실제로 맛있음)

우리보다 먼저 온 테이블이 있었는데 우리부터 킹크랩 무게를 물어보길래 이상했는데 우리가 먼저나옴(여기부터 문제발생)

직원이 오더니 sorry 를 하고 가져감. 가져가더니 우리가 먹던 걸 옆 테이블에 바로 줘서 상당히 민망했음 ㅠ

나는 같은 킹크랩 시킨거면 주문이 잘못 들어가도 나중에 주면 된다 생각했는데 그게 아니였음

주문이 잘못 들어간걸로 보임 ㅠ (블로그 찾아보니 직원이 칠리로 할건지 물어본다고 하는데 우리는 듣지 못함)

사실 우리도 킹크랩 남김 .

오그뇩은 기대에 못미침 (한국어 가능직원은 서빙보다는 처음 손님 응대만 함)

Tip이라고 생각한 듯 .....(영수증에 한국어로 Tip은 포함되어 있지 않지만 넣어주면 감사히 받겠다고 써있음)

상호

오고뇩 (Ogonyok)

지역

러시아 Vladivostok

주소

Partizanskiy Prospekt, 42, Vladivostok, Primorskiy kray, 러시아 690106

가격

찾아가는길

영업시간

오전 11:00~오전 1: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