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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라디보스톡에는 스타벅스가 없다. 대신 블라디보스톡의 스타벅스라고 불리는 "해적커피" 를 볼 수 있는데 블라디보스톡 여행하는 한국인이라면 절대 모를 수 없는 카페가 아닐까 싶다. 나 여기 들어서자마자 한국 온 줄 알았다. 커피 주문하는 줄 서있는 모든 손님들이 한국인들이고, 앉아있는 손님들마저 한국인들..ㅎㄷㄷ 직원들만 주문받을 때 한국어하면 여긴 딱! 한국이었다... 역시 방송의 힘은 대단한건가.

해적커피 카페 내부의 인테리어도 예쁘고 분위기도 나름 괜찮아서 사진찍기에 좋은 카페인듯하고, 블라디보스톡 여행하다가 잠깐 쉬다가기에 좋은 곳 같았다.

직원은 영어를 할 수 있는 것 같은데 '따로 계산할게요'는 못 알아듣길래 구글번역기를 틀었다. 그제서야 웃으면서 오케이오케이 하며 주문을 받아줬다.

블라디보스톡 해적커피 커피 가격은 정말 저렴하다. 음료 종류에 따라 최소 55루블~최대 149루블까지.. 비싸봤자 한화 2500원..ㅎㄷㄷ 정말 착한 가격!

나는 가장 기본적인 커피, 아이스아메리카노를 마시고 싶었는데 나름 외국에 와서 한국에서 흔하게 먹어보지 못하는 걸 먹어보자 해서 '모히또'를 주문했다.

그리고 해적커피에서 이게 유명하다면서?!

블라디보스톡 아르바트거리 해적커피 모히또. 99루블.

사실 tvn 짠내투어 블라디보스톡 편을 보지않아서 나는 해적커피가 아르바트거리에서 제일 눈에 띄는 커피숍 또는 커피가 맛있어서 이렇게 관광객들과 손님들이 많은가 생각했는데...막상 여행 후 방송보니 블라디보스톡 해적커피는 100% 방송빨이었다. 방송의 힘!!!

커피는 마시지 않고, 모히또를 마셔봤지만 개인적인 입맛으로는 모히또는.. 나랑 안 맞는다 웩

근데 블라디보스톡 여행한 사람들 후기 들어보면 해적커피 커피도 맛없다고한다ㅋㅋㅋ 근데도 이렇게 한국인들이 많은건.. 다 방송땜시롱일거야.

블라디보스톡 해적커피. 유명하지만 커피가 맛있어서 유명한 커피숍은 분명 아니라고 생각한다.

방송에 나온 커피숍이자 블라디보스톡의 스타벅스라고 불리기도 하니 그리고 블로그에 많이 언급되는 커피숍이니 관광객들이 궁금해서 가는, 그런 장소인것 같다.

커피는 맛이 없다. 그러나 인테리어가 예쁘고 카페 로고가 예뻐서 인증샷 찍기엔 사진이 예쁘게 나올 것 같달까.

해적커피(로딩커피)는 블라디보스톡 스타벅스라고 불리지만 스타벅스만큼 커피가 괜찮아서 그렇게 불리기보단

그냥.. 그냥.. 그냐앙... 블라디보스톡에 스타벅스가 없어서 스타벅스 로고와 비슷한 해적커피가 그렇게 불리는거라고 하자....

상호

해적커피 (Pirate Cafe)

지역

러시아 Vladivostok

주소

Aleutskaya ul., 20, Vladivostok, Primorskiy kray, 러시아 690091

가격

55~149RUB

찾아가는길

도보

영업시간

9:00 ~ 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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