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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생각했던 그 냉면이 아닌데?
점심때 단체손님때문에 거절당한게 너무 가슴이 쓰려서, 고려관은 제외.
평양냉면을 판다는 평양관으로 향했다. 고려관은 좀 요새 모던한 느낌의 식당이라면 평양관은 좀 옛날 느낌의 인테리어다.
아르바트 거리와는 좀 거리가 있는 곳이라서, 되도록 택시를 이용하는 편이 나을 것 같다.
![](https://i.imgur.com/5jXscaZ.jpg)
![](https://i.imgur.com/EWMYvir.jpg)
냉면만으로는 아쉬울것 같아서 감자전도 시켰는데, 개인적으로 감자전이 좀 별로였다. 너무 쫀득거리고 달았음. 난 고소하고 바삭한 감자전이 좋은데 아쉬었다.
냉면은 우리나라 김치말이국수 육수에 전분이 많은지 매끄러운 면으로 되어 있다. 회국수라고 써있는 회냉면과 평양냉면을 시켰다. 대동강맥주는 다 떨어졌다고 해서 마실 수가 없었다. 여전히 아쉬운 부분.
가격은 사실 한국에서 받는 만큼, 다 받더라. 블라디보스토크의 식당 물가들이 저렴한 걸 생각하면 비싸게 느껴졌다. 그래도 북한 사람들이 운영하는 식당, 이라는 게 좀 신기해서 방문하게 됨.
다만- 나는 옥류관 냉면같은 느낌일까?라고 막연히 생각하고 간거였는데 그런 느낌이 아니어서 좀 당황하긴 했다.
한국인 관광객들이 많이 찾는 편이다. 작은 룸에선 북한 사람들끼리 노래부르며 노는 것 같은데, 되게 궁금하긴 했다.
![](https://i.imgur.com/6xB1rEi.jpg)
![](https://i.imgur.com/CylMG7B.jpg)
![](https://i.imgur.com/uhvUay4.jpg)
상호
평양관 (Пхеньян)
지역
러시아 Vladivostok
주소
Verkhneportovaya ul., 68В, Vladivostok, Primorskiy kray, 러시아 690003
가격
찾아가는길
영업시간
오전 10:00~오전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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