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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에 왔으니, 은갈치 조림은 꼭 먹어봐야겠다 싶어 검색에 검색을 통해 찾은 은갈치 요리 전문점 춘심이네 에 갔다.

점심 시간엔 사람이 몰릴 것 같아 11시 30분쯤에 방문해 아점을 먹기로 했다.

건물도 크고 주차장도 넓다.

음식점에 들어가니 아직 이른 시간이라 그런지 손님이 많지는 않았다.

우리는 은갈치 조림 3인 정식을 주문했다.

3인에 78,000원. 조금 부담스러운 가격이긴 했으나 제주도까지 왔으니 까짓것 한번 먹어보기로!

주문하자마자 밑반찬이 나왔다.

샐러드, 튀김, 오징어 젓갈, 잡채, 김치부침개, 고등어 구이 등 반찬들이 정갈하고 깔끔했다.

뒤이어 메인요리인 은갈치 조림이 나왔다.

음식을 내온 종업원분이 은갈치를 먹기 좋게 잘라 각 개인접시에 올려주셨다.

뼈가 없는 은갈치 조림이라 먹기 수월했다.

갈치를 한 입 베어먹었다. 익숙한 맛이다.

양이 적을 줄 알았는데, 먹다보니 금방 배가 불러왔다.

그리고 조금 느끼해지더라.

셋이서 2인분을 주문했으면 딱 좋았을걸 같다.

제주도에 있는 갈치조림 양념맛이 다 이 맛인지는 모르겠는데,

개인적으로 집에서 엄마가 해준 간장베이스의 갈치조림이 훨씬 맛있다 라는 생각이 들었다. 살짝 본전 생각이 났다. ㅎㅎㅎ

고등어 구이까지 생선이라 실상 4인분을 먹어 배가 불렀던 것 같기도??

계산하고 나오는데, 사장님이 2층 카페에 가서 수제 초콜릿을 받아 가라고 했다. 1층 음식점과 2층 카페를 같이 운영하시나보다.

한사람당 초콜릿 한개씩 받았다.

수제 초콜릿이라 그런지 꿀맛이었다.

여튼, 제주도에 있는 다른 갈치 조림집도 가봐야겠다.

상호

춘심이네 본점

지역

한국 서귀포시

주소

한국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안덕면 창천중앙로24번길 16

가격

뼈없는은갈치조림 
4인 9만원
3인 7만8천원
2인 6만5천원

통갈치구이
4인 11만8천원
3인 9만8천원
2인 7만8천원

찾아가는길

영업시간

09:30 ~ 22:00
(Break time 15:30 ~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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