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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다낭 도착한 첫날부터 리조트에서 추천한 레스토랑인데 마지막 날 저녁에나 가게 되었다.
조금 늦은 시간에 리조트에서 예약을 하고 가려했는데, 이미 내부에 시원한 자리는 예약이 끝났고 야외 좌석만 있다고 했다.
그래서 일단 무턱대고 택시타고 가보았는데, 40분 가량 대기 후 실내에 앉거나 아니면 야외좌석에서 먹어야 한다고 했다.
이 야외 좌석조차 한자리였고, 기다리는 거 별로 안좋아하기 때문에, 그냥 야외 좌석에 앉았다.

야외좌석 분위기는 좋은데, 덥고 모기가 많다.
음식 맛은, 이즈음 되면 베트남 음식이 질릴 즈음이라 그런가 그렇게 큰 감흥은 없었다.
하지만 우리 큰 아이는 여기 쌀국수가 제일 맛있다고 하였고, 나는 스래도 스프링 롤은 맛있게 먹었다.
새우는 아이들이 발라먹기에 불편하고 매워서, 나랑 신랑이 다 먹었고, 파인애플 볶음밥은 보기엔 예쁜데 양이 너무 적다.
사과 쥬스는 내 입맛엔 건강하고 맛있는 맛인데, 아이들은 냉장쥬스를 더 좋아했다는 거.
그리고 람비엔은 고급레스토랑에 들어가서 그런가, 전체적으로 양이 적은데, 총 비용은 34,500원이나 나왔다.
다른 레스토랑들이 비하면 가성비가 조금 떨어지는 느낌이다.
- 새우요리 : 200,000동, 대략 10,000원
- 파인애플볶음밥 : 125,000동, 대략 6,500원
- 스프링롤 : 140,000동, 대략 7,000원
- 사과쥬스 : 50,000동, 대략 2,500원
- 수박쥬스 : 40,000동, 대략 2,000원
- 오렌지쥬스 : 50,000동, 대략 2,500원
- 하이네켄 2병 : 80,000동, 대략 4,000원





우리가 마지막날에 가서 감흥이 없었는지는 모르겠으나, 다음에 다시 다낭을 간다해도 우린 다른 레스토랑에 갈 듯.
상호
람비엔 (Lam Vien Restaurant)
지역
베트남 Đà Nẵng
주소
99 Trần Văn Dư, Mỹ An, Ngũ Hành Sơn, Đà Nẵng, 베트남
가격
찾아가는길
풀만리조트와푸라마리조트에서 300미터 가량 떨어져 있어 약 5분정도 걷는다면 만날 수 있다.
영업시간
11:30~2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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